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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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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에 차를 산 이유CAR/RAY 2021. 11. 20. 04:40
안녕하세요. 미스터 택입니다. 저는 23살에 차주가 되었습니다. 흔한 루트인 가족의 차를 물려받는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곧바로 1종 보통 면허를 취득했지만 그 이후로 운전대를 잡을 일은 많이 없었어요. 간혹 고속도로에서 직진만 하는 정도였어요. 당시에는 자동차에 크게 관심도 없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군 생활을 마치고 복학하기 전 남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문득 이제는 운전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주행의 두려움 보다는 좁은 골목길과 주차가 가장 걱정됐습니다. 설득 끝에 일찍 운전을 시작한 친구를 조수석에 태우고 운전연수를 받게 됩니다. 운전에 대한 걱정이 없어서인지 1시간 동안 주행과 주차를 배우는데 친구가 알려줄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아버지 옆에서 아버지가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