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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오피스텔 입주청소 - 여기까지 청소를 하다니MY 2021. 12. 29. 06:00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는 혼자 자취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2년짜리 전세방인데요. 올 초에 입주를 했답니다. 첫 입주도 아니고 누군가 살던 방에 들어가니까 입주청소를 맡겨야 하지 않을까 해서 입주청소를 맡겼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2년 (어쩌면 그 이상)을 살게 되는데 남이 더럽힌 것은 깨끗하게 하고 입주하고 싶었죠. 요즘은 업체를 검색하고 싶으면 중개 플랫폼을 통하면 웬만한 업체는 다 볼 수 있잖아요. 입주청소 역시 어플을 통해서 청소 직원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어플 이름은 비밀입니다. 조금만 찾아보셔도 여러 업체가 나온답니다.
가구가 들어오기 이전 시간에 예약을 해서 빈 집 상태로 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가장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직원분들은 청소장비들과 함께 집으로 오셨어요. 작은 집인데 이렇게 많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였답니다. 직원분들은 역할을 분담해서 분해가 가능한 것은 모조리 분해해서 닦아주셨습니다.
주방 쪽 담당하신 분은 손이 잘 닿지 않고 실제로 사용할까 싶은 서랍장까지 분해해서 닦아주시더라고요. 그래도 입주하는 날인데 새집처럼 깨끗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사람 손이 닿지 않아 먼지가 가득했던 곳까지 모두 청소해주셨습니다.
728x90화장실도 진짜 새 거인 것처럼 반짝반짝하더라고요. 이전에 살던 분도 험하게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화장실에 흠집 난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샤워 부스 안 쪽에 지워지지 않는 때가 있다고 약품을 뿌려봤지만 소용이 없다고 하셔서 이 부분은 그냥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창문 안 쪽 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집이 너무 더러울 때, 대청소하기가 어려울 때 업체를 통해서 청소 서비스를 받아봤지만 입주 청소는 처음이었어요. 이전에 살던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확실하게,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까지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대청소하는 날이면 입주했을 때 깨끗했던 사진을 보면서 청소에 참고하기도 한답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서비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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