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취급 상비약 - 안전상비의약품 종류 (타이레놀 파는 곳)

 안녕하세요. 급하게 약이 필요한데 약국이 영업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2012년부터 약사법이 개정되어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약국이 문을 닫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필수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의약품 취급이 가능해졌는데요.

 

안전상비의약품 : 일반의약품 중 주로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하며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해당 품목의 성분, 부작용, 함량, 제형, 인지도, 구매의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20개 품목 이내의 범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약사법 제44조 중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이라고 함은 환자가 스스로 판단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고 요약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안전상비의약품은 일반의약품보다 성분이 적거나 빠져서 말 그대로 급한 상황에서 임시로 이용 가능한 비상약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시급한 상황에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을 안전상비의약품이라고 하는데요. 모든 편의점이 안전상비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로 등록하려는 자는 24시간 연중무휴(無休) 점포를 갖춘 자로서 지역 주민의 이용 편리성, 위해 의약품의 회수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등록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약사법 제44조 중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는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에서만 가능합니다. 즉,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야간 미영업 편의점의 경우에는 안전상비의약품을 취급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24시간 영업하는 마트의 경우에는 판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편의점 종업원은 약사가 아니기 때문에 성분, 처방 등의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환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의약품을 의미하기 때문에 환자가 스스로 판단하여 구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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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상비의약품은 총 1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증상	약품 종류	안전상비의약품명
열이 날 때	해열, 진통, 소염제	타이레놀정 500mg
		타이레놀정 160mg
		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탄액
		어린이 부루펜시럽
소화가 안될때	소화제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 골드정
		훼스탈 플러스정
감기 걸렸을 때	감기약	판콜A내복약
		판미린티정
삐거나 결릴 때	파스	제일쿨파스
		신신파스 아렉스

 의약품 중에서 타이레놀, 판콜 A내복약, 판피린티정 등은 과량 복용하거나 다른 해열진통제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간이 손상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 부루펜시럽에 들어있는 이부프로펜은 위장출혈, 식욕 부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정해진 용량과 용법에 맞게 복용해야 합니다.

 

 의약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의약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야 하고,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12세 미만 어린이는 의약품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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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게 약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이 닫았을 때 약이 필요하면 편의점을 방문해서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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